2023-11-08, Today I Learned

오늘 느낀 점

TIL을 어떤 식으로 쓰는게 좋을지 몰라 그간 방황했는데

어제 TIL을 대충 써두고 무슨 내용을 배웠는지 오늘 다시 TIL에다 정리하면서 어떻게 쓰는게 내가 편하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인지 좀 깨달았다

강의 따라가면서 그냥 했던 전체 내용을 다시 한번 쓰면서 복습이 되는것도 되는거지만

머릿속에 이건 어떤 케이스에 쓰는건지, 전의 것과 차이는 뭔지 더 명확하게 정리되는걸 느꼈다

강의 들을때는 객체를 처리하는 부분 들으면서 @ModelAttribute면 Query String으로 들어오는건지 @RequestBody 면 Json으로 들어오는건지 머릿속에 데이터를 받아오는 방식들의 차이가 구분이 안 되는 채로 그냥 듣고 있었던 거 같다

TIL쓰면서 방법들의 차이가 명확하게 보였다

그리고 오늘 알게된 정보를 다시 싹 정리해서 머릿속에 넣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정리하는 식으로 열심히 쓸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오늘 MySQL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난리가 났었다

한시간동안 고통받다가

밥먹고 두시간동안 회피하고

한시간동안 다시 해보다가

면담 불려가서 강의 빨리 들으라고 관리당하고

오늘 계획은 과제까지 빨리 하고 2주차 듣는거였는데 하루종일 멘탈나감 ㅋㅋ

나 개발자 할 수 있을까부터 시작해서 지옥에 머리 담갔다 돌아온 느낌이다

멘탈 부여잡고 다시 고치려고 최선을 다해서 구글 뒤지니까 자꾸 다들 ProgramData나 AppData의 MySQL폴더를 삭제하라 함

나는 그런게 없는데도 자꾸 비밀번호를 새로 생성하게 안 해주고 기억하는거임...

결국 느려터진 노트북에 MySQL 쳐서 나오는 폴더 몇년전꺼부터 그냥 싹 다 지워버림

ConnectorJ랑 VM에서 돌아가던 MySQL도 뭔지 기억도 안 나는데 그냥 싹 다 지움

그러고 새로 까니까 드디어 비밀번호 새로 설정하게 해줬다

근데 MySQL80이름은 아직도 사용중이라고 함

왜...박멸이 안되는거지? 아무튼 이름 다른걸로 지어서 깔아서 잘 쓰고있다

멘탈을 빨리 잡았으면 문제도 빨리 해결됐을거 같다

 

아무튼 오늘 멘탈의 중요성을 느꼈고 

TIL의 중요성도 느꼈고

미리 할 일 부지런하게 하고 성실하게 살지 않으면 그게 곧 낮은 자존감과 나의 능력에 대한 의심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제발 이번엔 밀린 강의 빨리 듣고 과제도 잘 하면 좋겠다

이번엔 팀 과제가 나올거 같은데 팀에 민폐끼치는건 절대 하기 싫어서 강의 빨리 수강해야지 하는 중이다

오늘 공부한 것

[내일배움캠프][Spring][1주차]Database&SQL&JDBC

오늘 푼 문제

[프로그래머스][Lv.0]조건 문자열